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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영화 < E.T.> 정보 및 줄거리
  • 국내 해외 반응
  • 에필로그

E.T.

 

영화 < E.T.> 정보 및 줄거리

영화 <E.T.>는 1982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상과학 영화이다.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맡았으며, 주연으로 헨리 토마스(엘리엇 역), 드류 배리모어(거티 역), 디 월리스(메리 역) 등이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미국의 인기 만화 "이티: 외계인"을 원작으로 하며, 이 때문에 초기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업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는 공상과학 영화의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티를 만난 어린 소년 엘리엇과 그의 가족, 그리고 이웃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줄거리는 캘리포니아의 어느 숲 속에 일군의 외계인들이 도착한다. 그들은 식물학자로서 지구의 식물들을 조사하려는 목적으로 왔으나, 지구의 정부 요원들이 등장하자 우주선을 타고 황급히 달아난다. 그런데 한 명이 우주선에 타지 못하고 지구에 남겨지고 만다. 샌퍼넌도밸리에 사는 10살짜리 소년 엘리엇은 여러 가지로 외로운 삶을 보내고 있다. 엘리엇의 아버지는 바람을 피워 가족을 버렸고 어머니인 메리가 삼 남매를 키우고 있었다. 엘리엇의 형 마이클과 그 친구들은 엘리엇을 무시하기 일쑤다. 그날 밤, 엘리엇은 마당 창고에서 우주선을 타지 못한 그 외계인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다. 외계인을 봤다고 가족들에게 알렸지지만 외계인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고, 아무도 엘리엇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자기 전 엘리엇은 사탕을 조금씩 흘려서 외계인을 꾀어내고, 방 창소 안에 외계인을 숨긴다. 다음날 아침 엘리엇은 꾀병을 부려 학교를 쉬고 외계인과 놀며 이것저것을 가르친다. 그날 오후 엘리엇은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에게 외계인을 소개한다. 남매는 어머니에게 외계인의 존재를 숨기기로 한다. 남매가 외계인의 출신을 묻자 외계인은 창 밖을 가리키고, 초능력으로 공을 공중에 띄워 자신이 태양계 밖에서 왔음을 알려준다. 엘리엇이 손끝에 상처가 났을 때, 외계인은 빛나는 손가락을 맞대어 엘리엇의 상처를 치유해 준다. 다음날 아이들이 학교에 간 사이 외계인은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텔레비전을 보며 언어를 배운다. 엘리엇은 학교에서 개구리 해부 실습을 하게 되는데, 외계인의 행동과 감정을 학교에서 엘리엇이 똑같이 느끼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외계인이 술을 마시자 엘리엇이 취기를 느끼고, 실습용 개구리에게 동정심을 느껴 전부 풀어준다. 외계인이 보는 영화 속 장면을 엘리엇이 똑같이 따라 하여 혼란 와중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키스도 한다. 외계인은 그 사이 거티와 놀면서 분장을 하고 스스로 '이티'라고 이름 짓는다. 만화 속 주인공이 우주에서 연락을 하는 장면을 본 이티는 엘리엇에게 '집에 전화를 해야 한다'라고 부탁한다. 마이클은 이티의 건강이 안 좋아지고 있으며, 엘리엇이 이티와 점점 이티와 일심동체가 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남매는 핼러윈 파티를 틈타 이티를 분장시켜서 밖으로 내보내기로 한다. 엘리엇이 직접 자전거로 이티와 함께 이티를 발견한 숲 속으로 향한다. 도중에 길이 끊기자 이티가 자전거를 공중에 띄워 숲을 가로지르고, 이티가 처음 도착했었던 장소에 오게 된다. 잡동사니들로 만든 통신기가 성공적으로 동작하지만 엘리엇은 어느새 잠이 들었고, 깨어나 보니 이티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엘리엇이 간신히 집에 돌아오니 가족들은 엘리엇이 실종된 줄 알고 있었다. 엘리엇은 마이클에게 숲에서 이티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마이클은 자전거를 몰아 숲 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티를 찾아 데려온다. 이티가 쓰러지자 엘리엇도 앓게 되고, 곧 어머니 메리가 모든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때 정부 요원들이 집에 들이닥친다. 요원들은 엘리엇네 집에 의료 캠프를 설치하고 엘리엇과 이티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이티와 엘리엇의 정신연결이 끊어지고, 엘리엇은 건강해지지만 이티의 숨이 끊어지고 만다. 슬픔에 빠진 엘리엇이 이티를 바라보다 돌아서는데, 곧 이티의 가슴이 빛나면서 되살아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티의 동료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다. 엘리엇은 이티를 잠시 죽은 체하게 한 뒤, 마이클의 도움을 구해 이티를 실은 요원들의 차를 뺏어 타고 출발한다. 마이클의 친구들까지 가세해서 자전거로 요원들과 경찰들의 추적을 피하고, 궁지에 몰리자 이티가 자전거를 띄워 모두 날아가 버린다. 숲 속에 돌아와 보니 이티의 동료들이 우주선을 타고 와 있었다. 마이클의 친구들과 메리, 정부 요원 키스가 보는 앞에서, 이티는 남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이티는 마이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거티는 이티에게 화분을 선물로 준다. 그리고 이티는 엘리엇을 안아준 뒤 손끝을 맞대며 '나는 이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러고는 이티는 화분을 들고 우주선에 올라탄 뒤 떠난다. 

 

 

 

 

국내 해외 반응

영화 <E.T.>는 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인간과 외계인 간의 우정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이다. 해외에서는 이 영화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각지에서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초에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나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나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가볍게 만들었다고 한다. 1982년 당시 자그마치 3억 6천만 달러라는 제작비 35배가 넘는 엄청난 대박을 거둬들였을 줄은 누구도 몰랐다. 미국 내 흥행 기록으론 아직까지 스필버그 최대 대박작이다. 국내에서도  1983년 개봉 이후로 여러 차례 재개봉되면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서도 굉장히 특별한 영화로 자리 잡고 있다. 종합적으로, 국내외 모두에서 사랑받는 명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에필로그

2019년에 Xfinity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여 E.T.가 중년이 된 엘리엇을 다시 찾아와 엘리엇의 자식들과 함께 연휴를 보낸다는 광고를 냈다. 엘리엇을 헨리 토마스가 그대로 맡아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E.T. 팬들이 원했던 후속작 이야기 의견을 모아 만든 광고이기 때문에 조회수가 1000만을 훌쩍 넘겼다. 후속작 없다며 도장을 찍었던 스티븐 스필버그도 의외로 광고 제작에 적극 찬성했다고 한다. 1994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미 국립영화등기부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다. 실제 촬영에 사용됐던 외계인 모형이 할리우드 소품 경매 행사에서 33억 원에 팔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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